2018 대입 수시 접수 시작, 효율적인 지원 전략은?

2018학년도 수시 대학 입학정보 박람회 입구
2018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11일부터 대학별로 시작된다.

4년제 대학은 11~15일까지 대학별로 접수한다. 전문대 1차 모집은 11~29일, 2차 모집은 11월7~21일이다.

대학별로 원서접수 기간이 다른 만큼 원하는 대학의 접수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수시! 하지만 필수라는 생각에 무턱대고 지원한다면 오히려 시간 낭비만 할 뿐이다. 효율적인 수시지원을 위해 수험생이 고려해야 할 사항에 관해 알아보자.

첫째,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반드시 체크하자.
많은 학생들이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요강을 꼼꼼하게 읽지 않고, 개략적으로 판단하고 주위사람들의 말만을 듣고 지원하고 있다. 이는 수시 불합격의 지름길로 반드시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대학과 전형유형, 모집단위에 대한 지원자격과 전형방법, 학생부 적용방법, 최저학력기준 등을 차분하고 정확하게 숙지하고 지원을 하도록 하자.

둘째, 합격을 위해 내가 가장 강점을 가지고 있는 전형요소가 무엇인지를 알고 적극 공략하자. 수시는 대학별로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험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학별로 반영비중이 높은 전형요소가 상이하다.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하여 내가 가진 장점이 학생부 교과인지, 학생부 비교과와 수상실적 등의 서류인지, 대학별고사, 그 중에서도 논술인지, 구술면접인지, 적성인지 정확한 근거를 통해 지원전략을 수립하도록 하자.

셋째, 학생부 성적이 매우 좋다면 교과 100%전형을 적극 공략하자.
학생부로만 수험생을 선발하는 교과100%전형의 경우 대학별고사의 준비가 부족하지만 학생부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전형일 것이다. 물론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최저학력기준도 설정되어 있으나, 대학별고사로 인한 시간과 노력에 대한 손실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단,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따라 대학별 성적의 역전현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 때문에 수능최저 충족여부도 중요한 판단기준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자. 

넷째, 대학별 고사는 최대한 그룹화하여 지원하도록 하자.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판단하여, 대학별고사 난이도에 상관없이 너무 많이 지원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 합격을 보장 받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상위권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로 전형을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중위권 대학에서는 전형에 따라 논술,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또는 적성검사 등을 반영하게 되는데 수준이 비슷한 대학이라고 논술실시대학과 학생부종합전형, 적성검사 실시대학 등을 동시에 지원하게 된다면 이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합격을 보장받게 된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최대한 대학별고사에서 유사한 전형을 반영하는 대학들로 그룹화하여 준비하도록 하자.

다섯째, ‘수시는 상향지원을 해야 한다’라는 말은 더 이상 정답이 될 수 없다. 합격 가능한 적정대학에 지원하자. 언제부터인지 수시는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고, 불합격하더라도 정시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상향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과연 이 말이 옳을까? 이 말이 정답이 아님을 학생들은 꼭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지원전략은 다양하기 때문에 상향지원을 통해 지원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방법의 지원보다는 평소 자신의 성적을 통해 정시에서 합격 가능한 대학 또는 이보다 약간 상향에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다.

여섯째, 학생부를 통한 지원가능 여부는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판단하자.
많은 수험생들은 단순하게 ‘제가 학생부 평균등급이 2.5등급인데 OO대학에 갈 수 있나요?’ 또는 ‘A대학이 유리할까요, B대학이 유리할까요?’라고 묻고는 한다. 이런 질문에는 개략적인 답을 줄 수는 있지만 좀 더 정확한 지원가능 여부와 대학 간 비교는 무척 어렵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에서 학생부는 석차등급을 활용하기는 하지만 단순 석차등급이 아닌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여 총점으로 환산하게 된다. 즉 수험생들은 ‘A라는 대학의 학생부 전형총점 1,000점 만점 중 몇 점’과 같이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지원여부를 판단하자.

일곱째,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수능준비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매번 강조하고 있지만 수험생이 수시에 합격하기 위해 쏟은 시간과 노력을 보상받기 위해서도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다해야 한다. 올해는 영어절대평가로 인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자가 예년에 비해 좀 더 증가할 개연성이 높아져, 많은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금 강화한 측면이 있다. 수험생들의 목표는 최종합격이지 조건부 합격이 아닐 것이다. 또한 수시에 완전한 합격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정시까지의 학습전략을 통해 수능에 대한 준비를 병행하며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수석연구원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대입의 막이 올랐다. 대학별로 다양한 방법으로 전형을 치르기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방법이 본인에게 유리한지 전략적으로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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